[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이 내년도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2026년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자연환경과 체험 교육이 결합된 대표적 청소년시설로 자리 잡아온 만큼, 지역 학교와 단체들의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충남 청양의 자연을 기반으로 한 숲체험, 농작물 수확체험, 환경교육캠프 등 지리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단순한 견학 수준을 넘어 체험·학습·휴식이 결합된 ‘세대 통합형 체험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련원은 178명 규모의 숙박시설, 대·중강당, 다목적구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인증프로그램 16개를 보유한 전문기관이다. 또한 정부가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어 시설 신뢰도와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포시 관내 학교에는 시설 이용료 30%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대표 프로그램인 ‘군포빛깔 체험활동’은 군포 관내 초등학생에게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기획하며 성장하는 자기주도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참가 만족도가 높다.
수련원은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군포시 청소년 영어캠프의 위탁 운영기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안정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높은 선호도로 인해 매년 모집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이 밖에도 충남 지역 소규모 학교를 위한 30~40명 단위의 청소년활동도 지속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체험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6년 사전 예약은 수련원 대표전화(031-390-1430)를 통해 가능하며, 답사·대관·일정 협의 등도 전화 상담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숙박형 체험학습은 또래 친구들과의 공동 경험 속에서 배려와 성장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자연환경 기반의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 전문성을 함께 갖춘 드문 청소년시설로 평가된다. 2026년 사전예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되며, 향후 재단의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