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시민협동조합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의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역 거버넌스가 성남에서 출범한다. 탄소감축시민협동조합은 2026년 1월 15일 오후 3시,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탄소감축시민협동조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단위에서 시민 참여를 제도화한 탄소감축 실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후 대응 모델을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설립 취지 및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연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등 조합 운영의 기본 틀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사장에는 정영숙 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며, 감사에는 이경동 감사가 참여한다. 이사진으로는 이동은, 정재영, 박순연, 최춘자, 임성주 이사가 이름을 올려 조합의 초기 운영을 함께 이끈다.

협동조합은 출범 이후 시민 참여형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사업,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전환 활동, 기후·환경 교육과 인식 제고 사업, 지자체·공공기관·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과 행정의 방향을 시민의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실행력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성주 이사는 “행정의 정책과 시민의 실천이 연결될 때 탄소중립은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공공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탄소감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탄소감축시민협동조합은 앞으로 지역 맞춤형 탄소감축 사업을 통해 공공 정책을 보완하는 시민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