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관악구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 달라지는 관악생활’ 전자책을 발간했다.
관악구는 올해 새롭게 신설되거나 변경되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제도 29개를 ▲일반행정 ▲보건복지 ▲청년문화 ▲청정안전 ▲시설개관 등 5개 분야로 정리해 한 권의 전자책으로 공개했다. 구민들이 연초부터 정책 변화를 쉽게 확인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조합원의 참여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 전자투표’와 ‘온라인총회’가 본격 도입된다. 또한 ‘전세가격 안내 서비스’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청년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전세 사기 예방에 나선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오는 3월 전면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일상 돌봄서비스’가 새롭게 추진된다. 질병이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중장년·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가사·식사 지원부터 병원 동행, 심리 지원까지 통합 제공하는 관악형 돌봄 정책이다.
이와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정비를 통해 기준 중위소득 인상, 생계급여 기준액 상향, 소득 공제 확대, 자동차 기준 완화 등이 시행되며,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정부 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확대된다.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관악형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돼 1인당 최대 120만 원이 지원된다.
청년문화 분야에서는 1인 가구 전입 청년을 위한 ‘웰컴키트’가 기존 일부 동에서 21개 전 동으로 확대 제공된다. 청년 주거환경개선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돼 주거비 부담이 큰 사회초년생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아울러 ‘관악드림온 아카데미’를 통해 취·창업 교육과 진로 설계를 통합 지원하는 청년 원스톱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청정안전 분야에서는 공공 문화시설 셔틀버스 ‘관악 강감찬 버스’가 정식 운영에 들어가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인다. 샤로수길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도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개관 분야에서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강감찬관악체육센터를 한 공간에 담은 원스톱 복지문화공간 ‘관악더행복마루’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구는 해당 시설을 지역 공동체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6년 달라지는 관악생활’ 전자책은 관악구청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를 꼼꼼히 확인해 구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혜택을 충분히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자책 발간은 연초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관악구의 생활밀착 행정이 2026년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