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신림역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제7회 관악청년축제 「별별청춘」을 연다.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청년축제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축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로,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관악청년축제 추진위원회가 직접 참여해 ‘청년이 주인공인 축제’라는 취지를 실현했다. 서울시와 협력해 취업·진로 멘토링, 청년정책 전시 부스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2024년 열린 관악청년축제에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左 세번째)
특히, 지난해 서울시 청년축제에서 호응을 얻은 취업멘토링 ‘커리어부트캠프’가 관악으로 이어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35명을 대상으로 현직자 멘토링,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관악구와 서울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청년 정책 제안 부스 ‘별별정책’도 운영된다.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년예술인들의 무대 ‘별별루키’, 힐링 프로그램 ‘별별요가’, 방송인 김영만이 함께하는 토크쇼 ‘청춘톡톡’이 준비되어 청년문화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락킹 댄스팀 ‘락앤롤크루’의 무대와 함께 청년상 시상, 청년친화도시 지정 기념 행사가 열린다.
축하무대 ‘별별스타’에는 가수 백아연이 출연해 가을밤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5km 코스를 달리는 ‘별별러닝’, 체험형 부스 ‘별별부스’, 휴식 공간 ‘별별쉼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는 꿈과 열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linktr.ee/gwanakyouth7)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관악구청 청년정책과(☎02-879-59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