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숙 의원이 주최·좌장을 맡은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9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민주, 비례)이 주최·좌장을 맡은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아동돌봄 종사자와 전문가,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아동돌봄 정책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아동 인구를 가진 지역으로서 돌봄과 복지의 공공책임을 선도적으로 실현해야 한다”며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발표를 맡은 윤혜미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는 “함께 돌봄의 핵심은 아동 권리 중심의 지역 연대와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며, 초등돌봄 공공성 강화와 맞춤형 돌봄 모형 확대, 현장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효숙 의원이 주최·좌장을 맡은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9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지원 방안(한성은 경기도 언제나돌봄팀장) △운영 발전 방향(김은희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아동돌봄공동체 확장을 위한 ‘다함께’의 의미(박진숙 경기도협의회장) △종사자 배치 기준 현실화(조은혜 화성시 센터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최효숙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질 높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현장 시스템의 개선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아이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효숙 의원과 다함께돌봄센터경기도협의회(회장 박진숙)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김경석·이인애·김선영·김창식·오석규·이재영 의원 등 다수의 경기도의원과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현장에는 도내 각 시군 아동돌봄센터장과 전문가, 학부모들도 함께해 경기도 아동돌봄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아동 돌봄의 공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특히 현장 종사자와 전문가, 학부모가 함께 한 자리는 정책 설계가 행정 중심에서 머무르지 않고 현장 체감과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를 다시금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