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신갈청소년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소년문화의집 개관 20주년을 맞아 열린 ‘신갈청소년축제’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기흥구 관곡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 청소년축제 「2025 FUTURE PLAYGROUND」에 참여해 청소년, 시민 300여 명과 함께 축제의 현장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주관했으며, AI·AR 등 미래기술 체험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용인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지난 20년 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왔다”며 “올해 흥덕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시작으로 동천·동백·보정청소년문화의집 등도 차례로 문을 열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 인재가 될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이 ‘신갈청소년축제’에 참석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AI 오목, AR 포토, ICT 러닝, 모션 챌린지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동아리의 밴드와 댄스 공연, 레크리에이션 무대도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돌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고, 특히 인공지능과의 오목 대결에서 약 4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해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문화의집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미래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융합적 체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