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이 10월 2일 남양주시에서 열린 「제17회 사랑의 마음 송편 나누기 및 제9회 멋진여성장애인 합창단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이 여성장애인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펼쳐온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지회(지회장 권경순)와 꾸준한 협력을 이어가며 여성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 재난 지원, 행정 연계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그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정책과 제도를 연결하는 ‘현장형 정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8일,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열린 「장애여성 불편개선 맞춤의상쇼」에 참석해 여성장애인들의 의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옷을 입는 문제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존엄의 문제이자 사회적 접근권의 문제”라며 ‘의복권’을 새로운 복지 의제로 제시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 지역을 방문해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며 재난 대응 협력 모델을 실천했다. 이후 경기복지재단 누림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장애인복지단체 협력 증진 공모사업」을 남양주지회에 안내하고, 선정 과정에서 행정과의 연계를 지원했다.
그 결과 남양주지회는 약 1,800만 원의 경기도 예산을 확보해 ‘오감, 쉼을 품다’라는 이름의 1박 2일 안동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정경자 의원은 지난 20일 현장을 찾아 60명의 참가자들을 직접 배웅하며 “문화체험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소통과 존재를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이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회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감사를 전했다.
꾸준한 활동은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았다. 정경자 의원은 지난 2일 남양주시에서 열린 「제17회 사랑의 마음 송편 나누기 및 제9회 멋진여성장애인 합창단 발표회」에서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에는 “장애를 희망으로 바꾸어 나아가는 장애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셨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정경자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 모든 성과는 권경순 지회장님을 비롯해 김묘실 후원회장님, 김나영 운영위원장님 등 임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희망과 용기가 되는 것”이라며 “그 믿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전했다.
정경자 의원의 행보는 ‘복지’와 ‘정치’를 따로 보지 않는 실천형 의정의 대표 사례다. 그의 정책은 서류보다 현장에서 시작되고, 지원은 행정보다 사람에게 닿는다.
‘정치의 이유는 희망과 용기’라는 그의 말처럼, 복지정책이 누군가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순간, 그것이 진짜 정치의 역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