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의원이 양평군 공세리 마을 민원 현장 정검에 나섰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힘, 양평2)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민원 현장을 챙기며 ‘소통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개군면 공세리 마을 대표들과 만나 도로포장 및 행정구역 분리 민원에 대해 논의하고, 즉시 위촉상담관에게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해당 민원은 공세2리 도로 노후화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 그리고 독곡길 마을의 행정구역 분리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서 비롯됐다.

주민들은 “오래된 시멘트 도로의 균열로 통행이 불편하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다”며 “독립된 생활권임에도 공세2리에 속해 행정적 지원과 마을 방송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혜원 의원(右)은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개군면 공세리 마을 대표들과 만나 도로포장 및 행정구역 분리 민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주민 불편을 단순 민원으로 볼 것이 아니라, 현장 확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찾아야 한다”며 위촉상담관에게 도로 상태 점검과 관계 부서 협의를 지시했다.

이후 위촉상담관은 개군면사무소를 방문해 면장과 공세리 이장 등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면사무소 측은 “도로포장 사업은 토지 사용 승낙이 100% 확보되어야 예산 반영과 설계가 가능하다”며 “2026년 독곡길 도로포장을 위해 5,500만 원의 예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원 의원은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는 행정의 기본이며, 실질적인 현장 점검과 행정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주민과 면, 군이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의원의 이번 민원 현장 대응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문제 해결 중심의 의정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구석구석의 생활형 불편을 행정과 직접 연결하며, 주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전환하는 그의 행보가 ‘실행력 있는 지방정치’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