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의원이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관계자와 함께 ‘경기기후위성 발사 기념행사 추진계획’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힘, 안양5)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관계자와 함께 ‘경기기후위성 발사 기념행사 추진계획’ 관련 면담을 갖고, 위성사업의 정책적 의미와 향후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에서는 행사 개요와 진행 일정이 공유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성 발사 카운트다운 및 사출 생중계 ▲위성 발사 성공 기념식 ▲데이터 송수신 이벤트 등으로, 발사 이후 위성의 활용 방향과 대민 홍보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유영일 의원은 “경기기후위성은 단순한 과학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경기도가 기후위기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산업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기후 위기 대응과 재난 모니터링뿐 아니라, 청소년 과학교육과 연구 인재 양성으로 확장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의 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방정부 최초로 자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모니터링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 ▲홍수·산불·산사태 등 기후재난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영일 의원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행사 보고가 아니라 ‘기술 중심 행정’을 ‘도민 중심 행정’으로 확장하려는 정책 리더십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그는 향후 위성 데이터가 산업과 환경정책, 시민안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