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조성운 의원(국힘, 삼척1)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조성운 의원(국힘, 삼척1)은, 7일 오후 도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가칭)사단법인 탄소중립청정에너지산학진흥회 홍승기 이사장 내정자와 면담을 갖고, 강원 동해·삼척권의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과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홍승기 이사장 내정자는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산업으로, 이제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산업 생태계를 설계해야 한다”며 “강원권 대학과 기업이 중심이 되어 기술개발, 인력양성, 실증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동해와 삼척은 에너지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 산업 전환의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조성운 의원이 (가칭)사단법인 탄소중립청정에너지산학진흥회 홍승기 이사장 내정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이에 조성운 의원은 “동해와 삼척은 생활권과 산업권이 맞닿아 있어 상생 발전이 가능하다”며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성운 의원은 “청정에너지 산업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급 자재나 공공사업에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탄소중립청정에너지산학진흥회가 추진 중인 협회 설립 취지와 향후 사업 방향도 함께 공유됐다. 양측은 향후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연구협력 확대 ▲청정에너지 실증단지 조성 ▲청년 일자리 연계형 산업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조성운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 고도화와 지역 인재의 기회 확대가 맞물려야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도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면담은 강원권의 에너지 산업 전환을 위한 민·관·학 협력 기반을 구체화하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