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남종면·남한산성면·탄벌동·송정동에서 활동하는 주임록 의원(국힘, 가선거구)은 제8대·제9대 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뒤에도 주민 곁으로 돌아와 지역 곳곳을 직접 챙기는 그의 행보는 ‘직책보다 현장’을 우선하는 의정 스타일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주임록 의원은 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제8대 광주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시의회 운영을 총괄한 바 있다. 현재는 평의원으로 돌아와 가선거구 주민들의 생활 현안을 다시 맡고 있으며, “시민의 작은 말씀에도 귀 기울이겠다”는 원칙을 의정 전반에 유지하고 있다.
주임록 의원이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개장 1년의 운영 현황과 지역 농업·시민 참여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활동이 눈에 띈다. 그는 경기광주 교육포럼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교육생태계 강화 논의에 관여하고 있으며, 광주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지역 교육 현장의 변화·협력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청소년 성장 기반 마련, 지역 학교들의 학습 환경 개선,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은 주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 분야다.
주임록 의원의 의정활동 방식은 조례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 행정과 의회 운영 과정에서 빠져 있는 부분을 찾아 정확하게 보완하는 쪽에 가깝다. 최근 발의한 조례 역시 연구단체 운영 체계나 공용차량 보험 제도처럼 실제 행정 실무에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분야들이다. 보여주기식 조례를 양산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그의 의정 스타일이 드러난다.
주임록 의원이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정ㆍ행정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활동은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주임록 의원은 2025년 10월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정·행정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현장 기반의 꾸준한 활동과 제도 개선 노력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광주시 가선거구는 농·산촌 지역(퇴촌·남종·남한산성)과 도시생활 중심지(탄벌·송정)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서로 다른 요구가 상충하는 구조 속에서 주임록 의원은 농촌 지역의 생활 기반 강화, 도심 인프라 개선,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 그는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주임록 의원의 정치 스타일은 과시보다는 현장에 가깝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경험을 기반으로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그의 행보는 ‘직책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지역을 위한 정치’를 지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여주는 성과보다 실제 행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보완하는 조례·제도 중심의 실무형 의정 방식은 그의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 간 생활격차 해소, 교육 인프라 확충, 농·산촌 특화 전략 마련 등 장기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주 의원의 다음 행보를 결정할 중요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