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이 시흥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주민 삶에 변화를 만들어 온 이화수 시흥장현지구총연합회 회장과 신철균 시흥시희망팔도회 회장에게 각각 지역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민주, 시흥3)이, 시흥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 공동체 리더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의 영예는 이화수 시흥장현지구총연합회 회장과 신철균 시흥시희망팔도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의회 개원 69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공동체에 온기를 불어넣은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화수 회장은 장현지구 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살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닦는 데 앞장서 왔다. 그는 제도권과 주민 요구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철균 회장은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중심으로 시흥시희망팔도회를 이끌며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지원, 다문화가정 돌봄,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홀몸노인 무료 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연대의 상징’으로 인정받았다.
김진경 의장은 “오늘 표창을 받으신 두 분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지역 리더”라며 “이화수 회장님은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도시 발전의 기틀을 세웠고, 신철균 회장님은 지역 공동체 안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있기에 시흥의 미래가 더욱 밝다”며 “도의회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지역 리더십과 공동체 참여의 가치를 다시금 환기시키며,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상징적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