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左)이 윤충식 경기도의원(右)에게 수석대변인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2일 경기도당 대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윤충식 의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윤충식 신임 수석대변인은 포천을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며 경기북부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디지털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고, 전국 최초로 설치된 경기도 AI국의 기능 강화를 촉구하며 미래과학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에 대한 도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 경기북부 예산 형평성 문제를 공론화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첨단기술 정책 역량과 경기북부 현안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수도권 대도시 중심의 정당 운영에서 벗어나,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의 목소리를 도당과 중앙당에 직접 연결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윤충식 신임 수석대변인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을 찾겠다”며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책임 있는 경기도당을 만들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 경기 여주시·양평군)도 이날 행사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책임 있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윤충식 수석대변인의 역할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