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이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민주, 군포1)은,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경기도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람 중심의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경제 유공자들을 축하하며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 성과를 넘어 도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책과 현장, 도민이 긴밀히 연결되는 연대와 협력의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사회적경제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걸어가겠다”며 “청년·여성·취약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날 열린 ‘2025 사회적가치 실현기업 공유회’에도 참석해 “이윤 중심의 경제를 넘어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들의 성과가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경기도의회는 청년·여성·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사회적경제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와 공유회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 종사자, 전문가, 기업인,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연대와 협력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의 균형발전, 공동체 회복 등 다방면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가 이 흐름을 선도하며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강화한다면, 사회적경제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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