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부의장(中)이 10월 13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민주, 군포1)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돌봄 업무의 공공성이 확대되는 만큼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워크숍 지원 사업비 삭감으로 인한 교류 기회 축소를 지적하며, “도 차원에서 안정적 예산 지원 체계를 마련해 종사자 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아이돌봄 종사자들은 가정과 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핵심 인력으로, 이들의 헌신이 지역사회의 안정을 지탱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조례 개정과 예산 지원 등 실질적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앞서 ‘경기도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도입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왔다.

이번 정담회는 돌봄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복지 환경 구축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형 돌봄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