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2025년도 제2회 모의의회’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는, 15일 군포 당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30명이 참여한 ‘2025년도 제2회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은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1일 시의원으로서 안건 발의, 제안 설명, 토의,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경험하며 지방의회의 운영 과정을 몸소 익혔다.

특히 모의의회 진행 전에는 전문 강사가 의회의 구조, 자치법규 제정 절차 등을 설명해 학생들이 체험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포시의회 ‘2025년도 제2회 모의의회’

김귀근 의장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안건을 상정하고 회의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시민 누구나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2023년 말 신금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했다. 올해만 해도 652명의 시민이 의회를 방문해 모의의회 및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군포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