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미 의원(뒷줄 右 두번째)이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2' 지역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 이훈미 의원(국힘, 가선거구)은, 29일 군포시 상생드림플라자에서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와 함께 지역 농업인 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도시농업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포시 농촌지도자연합회 곽남현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과 농업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농작물 재배 환경과 농업 지원 제도,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이훈미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의회가 지원해야 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도시 속 농업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훈미 의원이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2' 지역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피투게더2는 올해 들어 청소년과 여성 정책 관련 시민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시민참여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역 내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8월에는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군포시지회 회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귀근 의장은 “해피투게더2의 활동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의정 모델”이라며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연구단체 활동이 의회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훈미 의원이 이끄는 해피투게더2의 행보는 군포시의회가 ‘시민 중심 의정’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시와 농업이 함께 살아가는 군포의 미래상을 그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는 향후 군포시 농정 정책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