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의원(中)이 경기도의회 안양사무소에서 자전거와환경 사회적협동조합 박창석 조합장, 홍원희 이사와 함께 ‘2025년도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안전교육’ 간담회를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일 의원(국힘, 안양5)은, 지난 30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자전거와환경 사회적협동조합 박창석 조합장, 홍원희 이사와 함께 ‘2025년도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안전교육’ 관련 면담을 갖고, 교육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안전교육’은 안양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기초조작, 교통안전수칙, 사고 예방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15개교(이론·실습), 중학교 1개교(이론) 등 총 16개교 91학급, 2,2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면담에서 박창석 조합장은 “학생과 학교의 참여 의지가 매우 높지만, 현재 지자체 예산 한계로 선착순 선정 방식이 적용돼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교가 많다”며 “사업 확대를 위한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유영일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자전거는 가장 실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이동 문화를 교육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교육 기회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영일 의원은 평소에도 환경정책과 도시 교통안전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갖고 현장 의견을 꾸준히 청취해 왔다. 이번 면담 역시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생활 속 교통안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연계형 지원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