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의장 이기중)는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구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조례안과 정책 현안을 심의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상정·의결됐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용규 의원이 '효율적인 교통운영을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를, 민영진 의원이 ‘옥외영업 및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개선’*을, 구자민 의원이 ‘토지거래허가제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언하며 구정 현안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소년 지방의회 체험 지원 조례안’ ▲‘관악구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체육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 위탁 조례’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빗물관리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정보화 예비비 지출 보고, 위험거치 개선 지원 조례안, 아동청소년 보호 및 복지 관련 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생활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는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는 오는 22일 열리며, 23~2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진행된다. 모든 안건은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임창빈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회기”라며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들이 논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