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6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 설명회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12월 5일 오후 7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정시 대비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고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변화한 대입 구조와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가 전략적으로 지원 방향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경기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리더교사로 활동 중인 채무철 분당아람고 교사가 맡아 최신 입시 흐름과 정시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정시 기본사항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분석 ▲정시 지원 전략 수립 방식 ▲주요 대학별 전형 특징 등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가 체계적으로 안내된다. 군포시는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입시 전략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포시 학생 및 학부모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군포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통합예약’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설명회 자료집이 제공된다.

군포시는 올해 고등학교 재학생 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N수생과 검정고시 출신까지 더해져 2026학년도 정시 경쟁이 역대급 난도로 전망되는 만큼, 관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정보와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이번 설명회가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입은 지역 교육 격차와 학생·가정의 정보 접근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영역이다. 특히 정시는 수능 성적과 대학별 점수 구조를 정밀하게 해석해야 하는 만큼, 지자체의 정보 제공은 교육복지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군포시가 선제적으로 무료 정시 전략 설명회를 마련한 것은 시민 중심의 교육 지원 정책 강화라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2026 정시에서 관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지 주목된다.